장신구의역사-고대에서 현대까지

목차

1. 고대의 세계
2. 비잔티움과 초기 유럽
3. 중세
4. 르네상스에서 1630년까지
5. 바로크에서 혁명까지
6. 제국시대, 역사주의, 절충주의
7. 벨 에포크 : 다이아몬드, 아르누보, 미술공예운동
8. 아르데코에서 1950년대까지
9. 1960년 이후

본문내용

1. 고대의 세계
장신구로 치장하는 행위는 태고 때부터 지속되어온 인간의 기본속성이다..
인간은 금속이나 돌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 전, 씨앗, 곡식 낟알, 조가비로 만든 단순한 모양의 비드로써 치장을 했다.
금은 고대 장신구의 소재로서 가장 중요한 금속이다. 초기의 금 장신구는 해머로 두드려 가죽이나 파피루스 두께 정도로 얇게 만든 금판을 사용했다.
남부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이 남긴 최고의 금 장신구는 우르의 왕묘에서 발굴되었다.
기원전 3000년대의 또 다른 중요한 장신구로는 1873년에 하인리히 슐리만이 터키 북부의 고대 트로이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을 들 수 있다.
장신구는 단순한 흰색 리넨 옷에 색을 더해줌으로써, 이집트인의 삶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집트 장신구의 특징 중 하나는 부적으로서의 역할이다. 여기에는 단순한 장식효과를 넘어서는 주술적 도는 종교적 의미가 들어있다.

<중 략>

1939년에서 1945년까지는 2차대전으로 인해 유럽의 보석산업이 거의 거의 중단되었다. 장신구의 모티프로는 비대칭, 즉흥성, 동세를 특징으로 하는 자연 이미지가 우위를 점했다. 미국의 보석산업은 유럽에 비하면 전쟁의 영향권에서 멀찍이 비켜나 있었고 부유층 고객 덕분에 점차 양식적인 독립성도 전개되었다.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제작된 중요한 장신구는 대부분 귀금속과 품질 좋은 원석,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유명 미술가들도 장신구 디자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전후 덴마크에서는 조각가 헤닝 코펠을 중심으로 한 독특하고 조각적인 장신구 양식이 등장했다. 정교한 장식성을 벗어나 치밀하게 구축한 미니멀 형태로 나아가는 추세는 유럽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1960년대와 1970년대 실험적인 장신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