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정사를 답사하고..

목차

◈의인정사 건물배치
◈의인정사의 구성부재 및 요소

본문내용

육중한 모습의 정문을 들어서면 그 옆에 외양간과 방 하나가 있다. 이는 아마 외양간을 관리하던 하인이 거주한 방이 아닐까 생각한다.(현재는 민속원을 관리하시는 분이 거처하는 것 같았다.)
본채는 □자형의 배치형태로 문 쪽에서 봤을 때 오른쪽 종대로 밑에서부터 안채, 바로 옆에 부엌이 있고, 꺽어서 횡대로 옆채가 있다. 옆채 옆에 뒷마당으로 통하는 문이 있고, 여기서 종대로 꺽은 부분에 사랑채가 있다. 또, 본채 뒷편에 행랑채가 있는데 방이 있고 옆에 방앗간, 뒷편에 칙간이 있다.
의인정사의 공간배열은 수업 시간에 배웠듯이, 조선후기 사회의 문화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어서, 이 의인정사 답사를 통해서 조선후기 사회의 공간배열의 원칙을 찾을 수가 있었다. 특히, 남녀공간의 엄격한 분할로, 공간을 크게 바깥 공간과 안공간으로 대별시켜 놓았다. 안공간의 중심부에는 여성 생활의 중심영역이라 할만한 안채가 앉아 있고, 바깥공간의 중심에는 남성생활의 중심영역인 사랑채를 위치시켰다. 또한, 안채, 사랑채, 행랑채를 구분하듯 조선시대의 사회계급층까지 뚜렷히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