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록일 2003.05.07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부족하지만 필요하진 분들에게 유용하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리고 엄석대 왕국을 해체한 6학년 담임 선생님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았다. 그는 분명 엄석대 왕국을 깨뜨리고 합리와 정의의 세계를 만든 사람이지만, 그 과정은 역시 폭력에 의해서였다. 당시 그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었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건 간에 그 역시 새시대의 터를 만들기 위하여 구시대를 부수는 방법으로 폭력을 썼던 것이다. 부조리의 왕국을 이끌었던 엄석대, 거기에 도전하는 동기는 좋았지만 과정이 나빴던 병태, 합리의 왕국을 세우는 좋은 결과를 이끌었지만 그 과정이 폭력이었던 새 담임 선생님. 이들은 모두 영웅이고자 했고 잠시나마 그랬던 이들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딘가 한 부분씩 상처를 안고 있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더욱 커다란 엄석대 왕국(부조리한 사회)에서 살고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과연 영웅이란 개념 자체가 순수하고 완벽할 수 있는 것인지 조차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이야기의 반복적인 요소일지 모르겠으나, 시대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영웅이라도 역시 그러한 때이기에 필요한 현실의 처절함도 가슴을 쓸고 지나간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