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로드 투 퍼디션’을 보고

등록일 2003.05.0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불완전한 갱스터 영화


본문내용

이 영화는 전형적인 갱스터 무비였다. 제목에서 나타내는 바와 같이 퍼디션으로 가는 길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문학에서 길은 인생을 상징하는 뜻으로 많이 사용된다. 이 영화의 제목 역시 퍼디션으로 가는 동안의 인생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폭력적인 조폭 영화 흔히 말해 갱스터 영화를 싫어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감동 깊게 보았던 이유는 조직간의 의리와 배신을 부각시키기보다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한참 판을 치던 조폭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차원의 영화이다. 물론 갱스터 영화이기에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폭력이나 살인을 너무 쉽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인간의 심리상태 즉, 한 인간이며 가장이며 아버지로 살아가는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인상 깊게 담아내고 있다. 더욱 맘에 드는 것은 아버지의 시선으로 보는 시선이 아닌 아들의 시선으로 그려졌다는 점이다. 아들의 시선이기에 객관적으로 때론 따스하게 그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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