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현대예술의 예술성과 외설성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5.0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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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예술에 있어서 예술과 외설의 분류가 명확하지 않아 여러 시비를 거치고있는 여러 분야의 작품들과 그 분석, 총체적인 예술과 외설의 구분등이 기술된레포트입니다.
예술의 각 영역(영화, 사진, 회화 등등)으로 분류하여 구성하였으며 내용또한 내실있게 기술되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리라 믿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문제의 제기
2. 논지 전개방향
Ⅱ본론
1.회화
<풀밭위의점심>(마네 1863)
<올랭피아>(마네 1863)
<비너스의 탄생>(카바넬 1863)
<세계의 기원>(구스타프 쿠르베 1866)
2. 사진
<아이 바디>( 캐롤리 슈네만Carolee Schneemann 1963)
<달리와 일곱의 누드> (할스만 Philippe Halsman 1961)
<누드>(메들로프)
<창조자에의 회귀>(오딜론)
3. 영화
1) 감각의 제국
①감각의 제국은 예술이다.
②감각의 제국은 포르노이다.
2) 거짓말
①거짓말은 예술이다...
②거짓말은 포르노다
3) 하몽하몽
Ⅲ 정리하며
본문내용
최근 들어 외설이라는 이유로 문학작품의 판매 금지나 영화, 연극 등의 상영·상연 금지 처분에 대해 정당성 여부가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비판자들은 "예술영역에 공권력이 개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예술을 법적·윤리적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등의 이유를 내세웠다. 먼저 현대 예술에 있어서 이러한 외설성 시비가 잦은 배경을 살펴보면 포스트모더니즘 사조의 보급 등에 힘입어 관능적인 표현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데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70~80년대에 걸쳐서 서구사회에서 유행했던 사상 조류인데, 근대 합리주의와 그 도구인 이성중심주의적 사고를 비판하고 전통 등의 중심 지향에도 반대하여 탈중심주의를 강조한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 이론들은 현대 예술 분야에 있어 사회규범이나 규제로부터 예술의 자유를 증대하는 데에 사용되어 왔다. 현대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가 근래까지도 보수적이었던 탓인지 이러한 포스트모던적 사유의 영향은 매우 급진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검열은 필요하고, 우리 사회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우리는 그렇지 않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검열제도로 인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도는 큰데 그로 인한 이익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죽어도 좋아'가 성기노출을 이유로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었다. 노인들의 성기를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 어지간해서는 잘 없다. 90% 이상의 남자 청소년들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어떻게 해서든 포르노를 구해서 보는 게 현실이다. 실질적으로 검열이 무엇을 보호하는지 의문스럽다. 검열제도가 없으면 뭔가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그냥 옛날부터 있어왔으니까 없애지 못하는 행정적 관성 등 뭐 이러한 이유로 계속 존속하는 게 아닐까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의 특성을 감안하면 검열에 의한 규제는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Art World로 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사전에 좌절시킨다. 결론적으로 검열제도와 검열을 통한 예술과 외설의 획일적인 구분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 필요하지도 않다. 단지 예술과 외설에 대한 구분이 아닌 청소년에 대한 관람여부에 대한 판단만을 내리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제한되어야 한다고 본다. 글의 흐름이 법률적인 요소도 고려되어야 하는 검열의 문제로 너무 치우치는 감이 있기에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 문외한인 우리 조는 이쯤해서 이에 대한 논의는 접어두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