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시대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등록일 2003.05.0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계급은 세계를 양분한다. 부유한 계급은 부유한 세계를 이루고 빈곤한 계급은 빈곤한 세계를 이룬다. 계급은 재생산되고 양분된 세계는 지속된다. 시대가 바뀌고 체제가 변해도 부유한 세계와 빈곤한 세계는 이름만 달리하여 건재하다. 기회의 균등을 보장한다는 자본주의 체제도 별 수 없다. 애초에 사유 재산의 인정과 기회의 균등은 양립할 수 없다. 사유 재산의 불균등은 고스란히 기회의 불균등으로 이어진다. 사유 재산의 인정은 현실이고 기회의 균등은 이데올로기이다. 난장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나쁜 짓을 하거나 법을 어기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도 그의 비루한 삶은 고스란히 자식들에게 세습된다.
다시 소설로 돌아와서..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난장이 식구들은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한다. 현실의 고통을 잊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을 초월하는 것이다. 난장이는 현실을 초월하여 다른 세상을 꿈꾼다. 난장이가 꿈꾸는 세상은 모두에게 할일을 주고,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 누구나 다 자식을 공부시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이다. 난장이가 꿈꾸는 세상에서 강요되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자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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