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의 코끼리를 찾아서 를 읽고

등록일 2003.05.05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조경란의 소설 코끼리를 찾아서 를 읽고 난 후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경란의 소설은 섬세하고 치밀한 사물 묘사를 인물의 내적인 심리로 이동시키는 독특한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그의 소설에서 감지되는 사물과 인간의 기묘한 긴장 관계는 작품의 상징성을 확장하는 효과를 갖는다.
『코끼리를 찾아서』에서도 작가의 꼼꼼한 세부 묘사는 각 단편들의 문체적 심미성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널려 있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소설의 소재로 동원되지만 그것을 형상화하는 데 작가의 본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붓끝은 인물들의 마음 밑바닥에 자리잡은 삶의 불가해함에 대한 성찰로 향한다. 작가가 유독 사람들의 관계 지형도를 그려내는데 집중하는 이유도 사소한 인연¸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운명의 연결 고리 같은 것들을 발견하는 데 있다.

대체로 그의 소설 주인공들은 내성적이며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서투르며 혼자만의 환상에 자주 잠겨 있다.
각 인물들은 서로의 실제적인 모습을 잘 알지 못한다.
「마리의 집」에서 이성현은 장말희의 이름을 마리’로 착각하며 그녀에게 자신을 영화감독으로 소개한다. 장말희는 확실히 알지 못하는 요리 재료인 루콜라를 실제로 먹어 본 것처럼 이성현에게 이야기하고 그녀의 친구인 정미림은 노래방 접대부인 자기 자신을 카페 주인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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