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서평

등록일 2003.05.05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나 '음란한' 그림이나 글 앞에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몇 년 전 그런 일이 있었다. 청계천 4가 부근의 극장에 갈 요량으로 나는 극장과 연결된 세운상가 옥상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 가판대에 널린 잡지들이 눈에 띄었고 다가가 보니 그것은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와 같은 도색잡지들이었다.
문제는 천사같은 얼굴의 여인들이 여러 가지 포즈를 잡고 있는 표지사진이 아니고, 주인 외에 아무도 없던 가판대 주변을 십여명의 구경꾼이 갑자기 몰려들었다는 것이다. 모두들 내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잡지표지를 열심히 내려다보는 것이 아닌가. 대학초년생이었던 나는 그때 도색잡지 때문이 아니라, 그 돌발적인 사태로 놀랐다.
그때의 일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오랫동안 나는 생각했었다. 나를 빌미로 몰려든 많은 사람들은 왜 막는 이도 없는데 먼저 구경하러 나설 수 없었을까? 그것들은 왜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만 우리를 민망하게 만드는 것일까? 왜 그런 잡지들은 만들어지고, 수입 금지되고 있는가? 아니,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로, 음란물의 정의는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적용기준이 있는가?
포르노잡지에 대한 내 추억에 얽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얼마 전 번역 출간된 『포르노그라피의 발명』이다.

참고 자료

린 헌트,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책세상,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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