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은유로서의 질병’을 읽고

등록일 2003.05.03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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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의 암적인 존재’와 같은 말을 사용하는 것과 ‘암에 걸린 사람은 문제가 있다’는 말과는 과연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수잔 손택의 ‘은유로서의 질병’은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이끌어낸다. 질병에 관한 언어상의 은유가 왜 문제가 되는가? 어떤 현상을 질병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은 그저 단순한 비유일 뿐, 그 질병 자체에 대한 성격 규정과는 무관하지 않을까.
이에 대한 답은 어렵지 않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한다’는 말이 뜻하듯이, 언어는 사고의 도구인 동시에 그 사고 자체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손택에 따르면 '은유'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어떤 다른 사물에다 다른 사물에 속하는 이름을 전용하는 것이다. 어떤 사물을 그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또는 그것이 아닌 다른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부르는 것이다. 질병을 무엇에 은유할 때, 이것은 원래 ‘그 질병의 어떤-즉 극히 일부를 나타내는-특성이 그에 비유된 무엇의 어떤 특성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가 언어 생활 속에 이 은유를 사용함에 따라, 이 은유는 쉽게 ‘그 질병의 모든 특성은 은유된 그 무엇의 모든 특성과 일치한다’ 라는 의미로 오인되고는 한다. 즉, ‘질병’이 ‘질병이 아닌 다른 것’으로 오인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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