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길

등록일 2003.05.01 한글 (hwp) | 15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1998년 영국에서 출판된 사회과학 이론서이다. '사회민주주의의 부활(The Renewalof Social Democracy)'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이념 모델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교수인 저자가 1994년에 발표한 논문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에 이론적 바탕을 두고 있다.

저자는 중도 좌파의 입장에서 '제3의 길'을 현대 사회민주주의의 복원과 성공에 이르는 길로 규정하고, 이를 단순한 좌우이념의 타협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변화라는 현실에 필요한 적극적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의 토니 블레어를 비롯해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 der)등 유럽 중도좌파 정치가들의 이론적 배경이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이나 스튜어트 홀(StuartHall) 등 영국의 좌파이론가들처럼 '제3의 길'이 사회경제적으로 화해불가능한 것들을 모두 포괄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노선이라고 반박하는 학자들도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현대라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좌우대립의 극복뿐만 아니라, 거시정치의 관점에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를 탄력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사회민주주의 정치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한 학문적 담론서로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목차

영국의 '신노동당(New Labour)'
'제3의길' 기업편향 정체 드러나
관악사와 노조의 최근 주요 사건
우리의 결론

본문내용

좌파의 복지사회는 그 이면에 경직되고 남성 중심적 관료주의적인 성향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에 현대 위험사회에 대처하기 어렵다. 그래서 구좌파의 복지국가는 극복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우파 자본주의는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인 불평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의 새롭고도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기 어렵다. 그에게 있어 좌파/우파의 이념적 구분은 폐기되어야 할 대상이다.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좌파 이데올로기는 위기에 봉착했고 우파 자본주의 역시 불평등이라는 치명적인 한계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든스는 양자에서 적극적으로 견인해야 할 것도 있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불평등과 부정의로부터 사회적 공동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복지제도를 지켜야 하며, 경제가 수동적이고 침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파의 시장원리에 바탕을 둔 역동성은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든스의 주장은 결국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의미 있고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1의 길과 제2의 길을 단순한 쌍방 부정이나 절충이 아닌 새로운 이념틀을 추구하는 제3의 길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급진적 센터, 새로운 민주국가, 활동적 시민사회, 민주적 가족, 새로운 혼합경제, 포함으로서의 평등, 적극적 복지, 사회적 투자국가, 세계주의적 민족국가, 세계주의적 민주주의’로 요약될 수 있다(<표 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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