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히테와 쉘링의 자아고찰] 피히테와 쉘링을 통한 자아에 대한 고찰

목차

서론
자아에 대한 고민

본론
1.피히테 철학의 고찰
2.쉘링 철학의 고찰
3. 피히테와 쉘링 철학의 한계

결론
대립과 종합을 통한 창조

본문내용

나는 무엇인가. 굳이 철학을 공부하는 철학도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질문을 가슴에 품어봤을 것이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대학 입학 이전에도 계속 있어왔다. 하지만 그 막연하기만 하던 고민의 가닥을 잡기 시작한 것은 대학 입학 이후라 할 수 있겠다.
사춘기 시절 자아에 대한 고민의 가장 큰 특징은 '나'에 대한 생각에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그 고민은 어떠한 발전도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기만 할 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 나는 오만의 상자에 갇혀 정형화 된 나 이외의 어떤 존재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나에게는 나를 억압하는 현실의 제약이 있을 뿐이었다. 그 때의 나는 나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실과 싸우기보다는 그 시기가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기만 했다. 스무살이 되면 눈부시게 빛나는 나와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아련한 꿈에 잠겨 있었던 것이다.
대학에 와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나는 내 자신에 대한 나의 고민이 한낱 감성적 꿈에 지나지 않음을 인정해야 했다. 내 고민은 내 자신에게는 치열한 것으로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눈을 감고 귀를 막은 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머리를 흔들고 괴로워하는 '닫힌 고민'에 불과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