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로렌조 오일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4.3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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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렌조 오일'이란 영화는 간단하게 어린 로렌조가 ALD(대뇌 백질 위축증)에 걸렸다가 부모의 노력으로 병을 고치는 오일을 만들어 냈다는 내용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위 두 줄처럼 짧게 말할 수도 있고 단순히 휴먼드라마다 라든지 감동적이다라고 하여 진부하고 그저 그런 영화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가 언제나 그렇듯 내용만이 다가 아니지 않던가?
지금껏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아직까지 간호학도로서 영화를 바라본적은 없었던 듯 하다. 아마도 이 영화는 간호학도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본 첫 영화가 될 것이다.
이 영화는 우선 책에서 보던 정서적인 지지가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로렌조를 집에서 보살피던 간호사가 있는데 그녀가 더 이상 로렌조를 보살피지 못하겠다며 그만 두는 장면이 있다. 이 간호사는 로렌조가 결국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병원으로 보내서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로렌조의 부모와 함께 충분한 간호를 해오고 지지를 했음에도 그 만큼 그것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지칠 뿐만 아니라 로렌조의 부모도 이제는 자식의 죽음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사실을 자신이 일깨워주어야 함을 알고 이행한 것이다. 그녀는 솔직하면서 객관적인 말을 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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