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희곡
- 최초 등록일
- 2003.04.29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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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는 묘비명이 필요 없다. 그러나 나의 묘비가 당신들에게 필요하다면
이렇게 써주기 바란다. '그는 많은 제안을 했다. 우리는 그것들을 받아들였다."
바로 브레히트의 『나에게는 묘비가 필요없다 (1956년 作)』중에서 나온 말이다. 이 말처럼 사회의 개혁에 문학을 통해 앞장섰던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는 독일문학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거목일 것이다. 그를 발굴했다고도 할 수 있는 예링( Herbert Jhering)은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독일 문학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며 그를 극찬하였는데 우리에게는 아마도 얼마 전 대학로에서 공연을 가졌던 '코카서스의 백묵원' 이라는 작품으로 더 친숙할 것이다. 그는 전쟁의 공포에 관한 시와 희곡인 『바알』로 첫 대뷔를 하고, 1920년대 베를린에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어 희곡을 쓰면서, 서사극 이론을 구체화시켰다. 그리고 작곡가 쿠르트 바일과 함께 제작한 『서푼짜리 오페라(1928)』 공연이 크게 성공하여 비로소 유명해진다.
브레히트는 또한 현대 연극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획기적 의미를 갖는다.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이 현실을 무대 위에서 모방하는 연극, 인물들을 심리와 환경을 통해 설명하는 환상적 연극으로 발전해 온 데 반해, "서사극"은 관객을 속이는 대신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낯설게 하기' 를 통해 브레히트는 관객에게 한 등장인물의 진술과 그 인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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