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3.04.28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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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20∼1930년대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은 일본이 문화통치를 시작했다느니, 미쓰야 협정 같은 것을 했다느니 하는 대답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1920∼1930년대 경성지방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질문을 그들에게 던져본다면 어떤 대답을 할까? 대부분이 대답을 못할 것이다. 현재 사람들이 배웠던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는 시대에 따라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적혀 있어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알기가 어렵다. 그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알고자 노력하는 사람도 그 당시 어땠는지 자세히 알기는 힘들다.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TV도 없었기에 뉴스는 물론이고, 비디오 같은 매체로 그 당시를 녹화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그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매체로는 오로지 신문뿐이었다. 그리고 당시 신문 중에서도 가장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알 수 있던 코너가 바로 '만문만화'이다.
만문만화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소한 장르다. 만문만화는 1920∼1930년대에 식민지 조선의 신문과 잡지의 주된 장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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