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공룡
- 최초 등록일
- 2003.04.28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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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룡알의 발견
해방후 우리나라의 지질학계가 이룩한 두드러진 입적 가운데 하나는 우리나라에 공룡이 서식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그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공룡과 연관된 화석이 발견되지 않은 채 단지 지질학자들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가 중생대 백악기 시절에는 호수였으므로 육성층이 널리 발달되어 공룡화석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될 뿐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공룡과 관련된 화석의 역사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북대학교의 양승영 교수는 1973년 여름에 학생들과 함께 하부 백악기 지층인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수문동 일대의 해안을 조사하던 도중 이상한 화석을 발견했다. 양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그 화석은 '완만한 곡면에 두께 1.5mm 내외의 검은색 파편이 암석 속에 무질서하게 박혀 있었는데, 표면에는 독특한 문양이 나타난' 어른 주먹만한 황갈색 돌덩이였다. 파편표면의 문양으로 보아 화석임에 틀림없는데 도대체 무슨 화석인지 몰라 양 교수는 문헌을 찾아보고 일본 구주 대학의 화석표본과 비교해 본 결과 그 화석이 바로 공룡알 껍데기화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공룡알 껍데기의 표면 조직은 파상모양, 돌기모양 등 공룡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크기는 달걀에서 축구공 정도이다(양 교수는 1974년에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의 해안에서 약 5mm 길이의 파충류의 이빠화석도 발견했다). 양 교수가 1976년 대한지질학회에서 이 사실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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