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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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우리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을 보았습니다. 분명히 이 영화가 니체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제게 발표하라고 하신 것이고 그 영화와 빗대어 니체의 중심사상을 발표하겠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역사상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알려진 철학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지고 거론되고 있어도 그만큼 잘 이해되는 철학자의 한사람은 아닙니다.

우선 니체의 핵심사상 3가지를 미리 언급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니체의 핵심사상은 첫째로 “초인사상”,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밖에 “관점주의”나 “운명애”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이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의 영화의 전반부에 유명한 음악 “짜라투스트라”가 흐릅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분이 있겠지만 그 음악은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소설을 읽고 느낀 감명을 선율로 표현한 것이며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이 음악을 삽입한 것에도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자신도 그렇게 말했듯이 이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동시에 ‘흑석판(모노리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그것이 신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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