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5일장에 대한 보고서

등록일 2003.04.28 한글 (hwp) | 1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실제 제가 직접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만든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대문을 열면서

2. 사랑채에 들어가서
1) 5일장의 역사
2) 5일장의 변천
3) 5일장의 기능

3. 사랑방을 자세히 살펴보기
1) 한성의 으뜸시전, 육의전
2) 조선전기 시전

4. 안채를 거닐며
1) 안동 5일장
2) 온혜리 5일장
3) 옛 시장의 모습

4. 대문을 나오며

본문내용

1. 대문을 열면서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거의 20년을 살아오면서 내게 시장의 모습은 다양하게 기억되었다. 그 중 5일장의 기억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랫시장’이라는 이름으로 5일마다 장이섰다. 이 곳은 순천만이 아닌 인근 해룡, 광양, 벌교, 고흥, 승주 등 여러 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큰 장이다. 그래서 상설시장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의 5일장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장바구니를 들며 따라다니던 기억을 잠시 상기해 본다. 길을 건너 시장에 들어서면 나를 맞이하는 것은 솜사탕 아저씨였다. 그리고 그 옆 길가로 죽 늘어선 작은 바구니 위의 과일, 콩, 채소 그리고 “하나 사봐”하시는 할머니들의 목소리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잠시 미룬다. 사실 어머니의 장터코스는 이 입구가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항상 처음 가시던 곳은 채소를 파는 곳이었다. 할머니들과 가격 실랑이가 벌어지면 짧으면 1분 길면 5분도 넘어가곤 한다. 때로는 흥정에 실패해 발걸음을 옮기기도 한다.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항상 어머니의 승리가 많았다. 다음으로 가는 곳이 어시장이다. 사실 당시 어시장을 싫어했다. 각종 비린내와 함께 아주머니들의 옷이 그렇게 깨끗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내 마음을 모르시는지 이 곳 저 곳을 둘러보시며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찾아 다니셨다. 참 가끔 아시는 아주머니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오면서 과일을 사시고 마지막으로 내 손에는 솜사탕이 들려있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할머니들이나 아주머니들과 마지막 가격 실랑이를 하신다. 내 솜사탕이 없어지는 순간에도 말이다.

참고 자료

"근대 백년 민속풍물" 국립박물관. 평화문예사. 1995. 7
"한국의 시장 상업사" (주)신세계백화점출판부. 1992. 11.
"박선홍. 근대상공야화 재래시장편 민족의 애환서린 "약속된 장소". 광주상의. 1979. 4~5호
"한국의 시장 상업사" (주)신세계백화점출판부. 1992. 11.
"근대 백년 민속풍물" 국립박물관. 평화문예사. 1995. 7
"박선홍. 근대상공야화 재래시장편 민족의 애환서린 "약속된 장소". 광주상의. 1979. 4~5호
한국사(한길사), 한국사(국사편찬위원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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