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가곡과 시조의 음악사적 전개
- 최초 등록일
- 2003.04.2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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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 받아 보세여~~
목차
Ⅰ. 머리말
Ⅱ. 가곡의 발생과 음악사적 전개
Ⅲ. 시조의 발생과 음악사적 전개
Ⅳ. 가곡과 시조의 파생곡
Ⅴ. 맺는말: 가곡과 시조의 음악사적 의의
본문내용
가곡과 시조는 같은 시조시를 가사(노랫말)로 삼는 음악이다. 또한 그 발생과 발전 시기도 조선 후기 이후이다. 또한 이 두 장르의 음악은 12가사와 함께 소위 정가라 불린다. 가곡은 18∼9세기에 크게 발전하였으며, 시조는 19∼20세기에 크게 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곡은 오늘날 극소수 전문가집단에 의하여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시조 애호가의 수효도 점차로 감소되는 추세에 있다.
이 글에서는 조선 후기 한국 전통음악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였던 가곡과 시조의 발생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이러한 사실들이 지니는 음악사적 의의를 찾아보고자 한다.
그 동안 가곡에 관한 학술적 연구의 양은 많이 축적된 셈이나, 시조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선행연구의 업적을 대부분 수용하면서, 부분적으로 필자의 견해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이 글의 성격상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나 논증보다는 가곡과 시조의 음악사적 의의에 대한 토론의 논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
중대엽이 처음 보이는 악보는 {양금신보}(1610년)이다. 이 악보에는 평조·평조계면조·우조·우조계면조의 네 가지 악조로 된 중대엽 악보가 수록되었는데, <평조중대엽>은 두 곡이 실려 있다. 노랫말은 <평조중대엽> 두 곡에만 붙어 있는데, {금합자보}의 <평조만대엽>에 붙었던 "오리......"와 정몽주의 <단심가>가 그것이다. 이와 같이 노랫말과 가락을 달리하는 두 가지의 노래가 이미 {양금신보}에 보이고 있음은 매우 주목된다. 즉 전자에 비하여 후자는 노래의 앞부분을 높은 소리로 노래하는데, 이 점은 후대의 삼삭대엽이나 두거를 연상케 한다. 두 가지 노랫말은 <자료 3>과 같이 다섯 부분[오지]으로 구분되고 있어 후대의 가곡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