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독서감상문(모든 아름다운 아이들)

소개글

A+받은 과목입니다. 레포트 내용이 좀 개인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교수님께서 칭찬 많이 하셨던 레포트 입니다 ^^
다운 많이들 받으셔서 좋은 레포트로 제출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일 때 읽어본 적이 있는 책이다. 그 당시 독서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선생님중의 한 분이 하신 수업이다. 긴 생리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화장기라고는 전혀 없는 얼굴... 눈동자를 가릴 듯 하면서도 오히려 두 눈을 빛나게 해주던 안경... 항상 야무지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들을 향한 미소... 선생님 같지 않은 간편한 옷차림...
웃음으로 늘 우리에게 "세상은 공부를 잘한다고 잘 사는 게 아니야. 지금 현재 너희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스스로 느껴봐. 누군가 그랬지?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아니 그건 틀린 말이야. 현재는 현재를 위해 존재하는 것 일뿐야. 너희들 스스로 그 현재의 존재를 위해 자신의 존재부터 느껴보렴." 늘 알 듯 말 듯 한 어려운 말들... 하지만 난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없는 독서시간을 늘 기다렸고 평소에도 그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며 그 어려운 얘기를 생각해보려고 애썼다. 내가 한참 방황했던 고2시절... 나의 일기장은 늘 사색으로 가득 찼고 항상 수요일의 일기 속엔 독서선생님의 한 마디가 맨 아래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소설은 당시 그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읽어보라며 권해주신 책 중의 한 권이다.

참고 자료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