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호밀밭의 파수꾼
- 최초 등록일
- 2003.04.2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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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쓴 독후감입니다. 분량이 4페이지이구요.
이 책이 독후감과제로 많이 다뤄지고 있죠.
많은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었었던 책이 바로 존 F. 케네디 암살범이 들고있었다는 책으로 유명했던 '호밀밭의 파수꾼' 이었습니다.
처음엔 주인공 홀든의 말투나 홀든 콜필드식의 질문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사회학 수업을 받으면서 독후감과제로 이 책이 선택되어 다시 읽게 되었는데 그때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과 감정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읽을 때는 주인공이 이해가 되고 동질감도 느끼고 홀든의 말투와 행동헤 통쾌함까지 느꼈던 거 같은데 이번에 읽을 때는 주인공이 왠지 바보 같고 사회적 이단아 라는 생각이 더 강해서 주인공의 말투 하나 하나가 거슬렸습니다. 아무래도 이 글 속에 등장하는 '기성세대들의 위선과 오만함이 내게 싹트고 있구나!'라는 불안감에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란 미국작가가 1951년에 작가 자신의 체험을 소재로 쓴 성장소설입니다. 어느 소설이든 그 작품이 쓰여진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이 작품이 발표된 1951년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미국의 경제계는 전쟁 중에 입었던 막대한 소모와 낭비에서 헤어나 점차 자유화 산업의 부활로 경기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황금이 판을 치고 물질 문명이 활개치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물질 문명과 황금 시대는 술과 性의 난무로 사회 문화는 사회 윤리와 가치 체계까지도 무력할 정도로 퇴색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D.J.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