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산전수전 유감 - [산전수전]을 통해 본 우리 영화의 몇 가지 단상들

등록일 2003.04.25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 상식을 벗어난 리메이크
2. 속물 문화 상인들의 치졸한 장삿속
3. 왜 싸우지 않는가?

본문내용

1. 상식을 벗어난 리메이크

새로움에 대한 추구는 더 이상 그들의 관심 영역이 아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이 - 아니 '상품'이라는 말이 더 적당하겠다 - 어떻게 평가받는 가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적당하게 만들어서 어느 정도의 관객만 확보되면 만족하고, 자신의 운 좋음에 감탄한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어려운 제작 현실 가운데에서 이 정도면 대단한 성과지요!'


개봉했다 2주만에 막을 내린 [산전수전]은 이러한 무사 안일한 제작 행태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제작 초기부터 이 영화는 '야구치 시노부'의 [비밀의 화원]의 리메이크 작임을 공공연히 주장해 왔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말만 리메이크지, 실제로는 [비밀의 화원]의 숏 하나 하나를 그대로 베끼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제작자 측의 의도는 일본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본격적인 문화 개방이 이루어지기 전에 지명도 높은 일본 영화를 똑같이 만들어 국내 시장에 내놓자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개봉 당시의 표절 의혹에 대해 그들은 "정식으로 판권을 산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참으로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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