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에서 말하는 도덕적 행위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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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도덕적 행위란?
1. 유가에서 보는 도덕적 행위
2. 유가적 도덕을 논하다
Ⅲ.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논어’. 고등학생 때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면서 꽤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접할 기회는 전무 했던 책이다. 막연히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책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막상 학이편을 읽다보니 대화체로는 보이지 않아 난감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지만, 천천히 곱씹어볼수록 점점 글이 눈에 보이고 가닥가닥 맥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유가에서 보는 도덕적인 행위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수용할 점은 수용하며 결국 유가에서 제시한 도덕적 행위들을 통해 유학과 현대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것이다.
Ⅱ. 도덕적 행위란?
1. 유가에서 보는 도덕적 행위
유가에서 보는 도덕적 행위들은 참으로 다양했다. 방대한 논어라는 책 전부를 읽은 것도 아닌, 단지 논어의 도입부인 학이편을 읽어본 것만으로도 많은 도덕적 행위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먼저, 악을 동반한 예는 도덕적이다. 예와 악은 상호보완적이다. 악이 있어야 예가 예다움을 발현할 수 있고, 악 또한 예가 있어야 악다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히 학습되어야 하는데, 깨달음이란 것에는 선후가 있으므로 먼저 깨닫는 자를 본받는다면 그 행위는 도덕적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학습을 할 때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답답함이 없다면 그 사람은 군자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둘째로 교언영색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 행위이다. 교언영색이란 교묘한 말과 요염한 안색을 뜻한다. 공자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언어에 대해 깊은 불신을 지니고 있다. 그는 언어를 비도덕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면서 인까지 지니고 있는 자는 드물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곧 말로서 전할 수 있는 인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공자의 관점에서 인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공자는 교언영색을 혐오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