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성문화

등록일 2003.04.24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만약 여성이 없었다면 인류는 무법 시대를 거쳐 다시 야만 상태로 급속히 퇴화했으리라는 설이 몇몇 사람들에 의해 강력히 주장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가설일 뿐이며 인류가 미개의 원시 상태에서 벗어난 이래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조건하에서 여성이 없는 사회는 없었다. 원시 공동체가 해체된 이후 인류사회 내부에 나타나는 사회적 불평등은 비단 계급 사이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어서 남녀사이에서도 뚜렷이 존재하여 왔다. 성적 불평등은 계급의 경우와 달리 애정이나 혈연관계를 매개로 하여 교묘히 위장되고 은폐되어 그 실체의 파악이 용이하지 않으나 현존하는 성적 불평등 구조의 변혁을 위해서는 전통시대의 성적 불평등 구조에 대한 인식이 필수불가결이다.
전통시대의 성적 불평등 구조를 이해하려 할 때 조선시대의 여성사가 일차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다. 무엇보다 조선시대는 전통시대가 도달한 최종단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는 고려시대와는 여러 면에서 구조적인 차이를 드러내고 있으며 고려시대보다 한 단계 진전된 시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성사에 관한 한 조선시대의 발전된 면모는 전혀 주목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고려시대보다 퇴보한 시대로 받아들여져 왔던 것이다.
조선에서 '여성의 지위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여성의 지위는 부정이나 비인의 차원이 아니라 아예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조선에서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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