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4.2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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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보고난 후
감상문입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연극속으로...
마치며..
본문내용
이 연극 속에 나타난 가정 비극은 결국, 구시대 기반 아래 진행된 신문화 계급인 혜숙이 음모의 주역이 디고, 자신의 계급을 부정하는 엄마와 자신의 계급 정체성이 없는 봉옥이 하수인이 되어 벌이는 음모극이다. 유산계급의 신문화 사주 속에서 무산 계급을 몰아내려는 음모가 실은 무산계급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비극적 구조이다. 또 홍도는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계급적 저항으로서 살해라는 폭력 혁명성을 선택했고, 그 혁명성이 오빠의 오랏줄에 묶여 글려가는 반동성에 부딪히게 된다. 이러한 충돌은 라스트 씬에서 눈물을 자극하며 반성적 울림을 공명해 낸다. 이 때문에 이 극은 가정비극을 뛰어넘는 사회성을 지닌 작품이고, 봉건 사회가 무너지고 근대화의 과정을 맞이하는 한국 사회 구성체의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주면서, 근대 사회극적 전형을 제시하면서 사회의식을 눈물과 웃음이라는 대중성을 표현해 내며서 연극성과 대중성을 겸비하였기에 근대극의 고전이 될 수도 있는 작품이었다. 이것은 단순히 눈물로서 관객에게 호소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되었던 신파극의 작품성 느껴지는 면모를 발견한 점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