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붉은 별
- 최초 등록일
- 2013.11.0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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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용 요약
2. 총 감상평
본문내용
1. 내용 요약
저자(에드거 스노우, 이하 그)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홍군과 소비에트지구·공산주의운동에 수많은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답변의 대부분은 ‘직접 가보고 체험해보지 못한 자’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을 저자는 상기시키고 있다.
중국의 공산주의자와 그 운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논점을 보던 즈음, 당시 홍구로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바로 시안사변과 제2차 국공합작의 시기였던 것이다. 그는 공산주의자가 아닌 이들이 말하는 것들에 대해서 직접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그들(홍군)을 바라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러나 홍구로 들어가는 데는 “내 목숨이 안전할까?”라는 물음에 봉착한다.
당시 그가 시안에 출발할 때 즈음의 자금성의 경치를 설명하면서 중국의 현실에 대해서 역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당시는 일본의 위협에 대처하려는 중국인들의 자세역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장개석의 이른바 ‘홍군 토벌’에 대해서 “내전을 중지하라, 항일을 위해 공산당과 협력하라”등의 구호가 나왔다.
<중 략>
홍군은 아직 급하지 않기 때문에 종교적인 것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특히 ‘항일회교군’을 만들면서 그들의 종교적인 입장은 충분히 보장해 주었다. 그렇다고 이슬람 문화를 그대로 인정했다기보다 당시 공산당은 ‘항일’이라는 목표 이외에는 다른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본 붉은 중국과 관련된 책을 읽었지만, 중국공산당이 어떻게 인민대중에게 자리 잡았으며, 모두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장정을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중국이란 단어를 보면 모두 전근대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것마저도 정치사·제도사 등에 국한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중국의 붉은 별』도 사실 스노우 자신이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부분이 아닌, 실제로 홍군과 중국인민을 마주치면서 보고·듣고·느낀 것들을 서술한 것이다. 사실 나는 근현대사에 대해서 이렇다 할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고작 논문 몇 개나 강의시간에 나오는 담론들·뉴스에서 보여지는 공산당의 현재 모습만을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