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사회

등록일 2003.04.24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200원

목차

1. 인간의 경제
2. 역동하는 경제
3. 건강한 경제
4. 사색의 창

본문내용

1. 인간의 경제
소의 숭배나 소고기에 대한 금기, 그리고 돼지의 혐오나 돼지고기에 대한 금기 등의 인류
문화들이 경제문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인도에서의 소의 역할은
쟁기를 끄는 힘, 신선한 우유, 그리고 농사에 필요한 밑거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암소의
경우에는 이같이 유용한 소들이 늙고 병들어 죽어 가는 경우 새로운 소들을 수태할 수 있다
는 데 있다. 결국, 인도인들은 암소를 신성화하고 소고기를 금기시하는 종교적 계율들로 금
줄을 엮어 드리워 놓고 소들을 보호함으로써, 농경사회의 생산력이 곤두박질치는 비극적 상
황을 막으려했던 것이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실현하여 손의 자유를 얻고,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생산력의 증대는 가속화되었다. 생산력의 증대는 무엇인가를 사용하고 남겨 저장하게 하고, 누군가가 직접생산에 참여하지 않고 저장된 것을 소비해 가며, 미래에 더욱 많은 것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나 도구를 마련하게 했다. 이것이 바로 자본을 형성하는 일련의 과정에 해당하며, 이런 과정이 거듭되어 자본축적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었다. 따라서 자본축적은 잉여생산능력, 저축, 그리고 투자라는 연결고리들이 하나의 굴렁쇠를 형성하고 경제적 순환을 거듭해가면서 가능해지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자본의 역사이다. 자본의 축적에 따라 생산력이 결정되고, 생산력의 변동은 사회구조의 변동을 초래했다. 원시공동사회, 고대노예사회 그리고 중세봉건사회는 생산력이 토지와 노동력에 의해서 결정되고, 토지와 노동력을 소유한 자에 의해서 지배되었다. 중세 말기부터는 물물교환과 화폐에 의한 교역이 발달하고 이윤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상업과 교역의 발달로 인한 상업자본이 형성되고 이를 소유한 자본가 계급이 새로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이제 자본력을 소유한 자들이 그 사회의 지배계급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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