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심 팩션사극의 장르적 특성과 젠더담론

소개글

서울 소재 문예창작과 졸업생이 수업시 제출 했던 과제물 입니다.
A+ 받았습니다. 퀄리티 보장합니다.

목차

1.머리말

2.여성중심 역사드라마 장르형성의 배경
1)여성중심 역사드라마 장르형성의 사회문화적 환경

3.여성중심역사드라마의 장르적 특성
1)공식적 전제의 변화: 근대적 주체의 형성
2)유형적 인물의 변화: 여성영웅의 등장과 새로운 캐릭터

4.여성중심 역사드라마의 젠더담론
1)이미지와 표상

5.결론

본문내용

2003년 MBC에서 방영된 ‘다모’는 조선시대 다모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팩션사극으로, 한때 다모폐인을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0년 MBC에서 방영된 ‘동이’또한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2012년 인기의 절정을 보여준 MBC ‘해를 품은 달’, 최근 방영중인 SBS의 ‘장옥정 사랑에 살다’까지 팩션사극의 열풍을 이어오고 있다. 상상력과 감각이 더해진 퓨전사극이 인기를 끌면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전통사극은 다소 주춤하는 기세를 보였다. 지금, 인물들의 러브라인과 재미위주의 가볍고 신선한 퓨전사극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팩션사극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속 여성들의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여성들의 역할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남성주인공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던 과거와는 대조적으로 이제는 당당한 여주인공으로서 ‘여성중심 드라마’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인기퓨전사극이 점차 늘어남에 따른, 여성중심 팩션사극의 장르적 특성과 젠더담론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 사이에 끊임없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역사의 개연성 보다는 작가의 상상력에 초점을 맞춘 ‘상상적 역사물’과 서사의 중심을 여성으로 하는 ‘여성 중심 역사드라마’는 사극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늘어나기 시작한 팩션(faction), 퓨전(fusiom)과 같은 상상적 역사물은 그간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왜곡되고 축소되어왔던 역사 속 여성인물을 발굴하고 재창조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이러한 신화공간을 바탕으로 ‘여성 중심 역사드라마’가 부상하고 있다.
드라마는 그 시대의 젠더담론을 읽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텍스트의 하나로, 가부장적 여성상을 끊임없이 재현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대안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인물상을 창조할 수 있는 이중적 공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