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더월(The Wall)을 읽고...

등록일 2003.04.22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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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내의 경우 1년에 1백 50여만 건의 낙태시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 4,000여명, 1분에 약 3명의 태아가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낙태는 살인? 불가피한 선택? 영화 「더 월」(If These Walls Could Talk)은 이에 대해 묻고 있다. 이 영화는 '낙태'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1950년대와 70년대, 9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결혼한 지 1년도 안돼 남편을 잃은 간호사 클레어, 2남 2녀를 둔 주부, 여대생 크리스틴이 주인공. 이들의 원치않는 임신을 소재로 각기 다른 개인적인 상황, 법적인 문제, 그리고 주변인·세인들의 가치관 등을 엮어 중절과 출산에 따른 이들의 우여곡절 사연과 결말을 대비시켜 놓았다. 클레어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시동생과 관계를 갖고 임신한다. 자신을 친딸처럼 여기는 시부모, 자신의 과오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시동생. 두통약 복용, 자궁가해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 유산을 시도하던 클레어는 비용이 싼 무자격자에게 수술받고 고통속에 목숨을 잃는다.
남편과 2남 2녀의 뒤치다꺼리로 늘 바쁜 바브라. 그런중 뒤늦게 작가공부를 시작, 꿈을 키워간다. 그런데 또 임신. 애를 낳고 키우려면 공부를 포기해야 한다. 대학진학을 앞둔 딸은 넉넉지 않은 살림을 감안, 자신의 진학에 지장이 있을까봐 엄마에게 강력하게 중절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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