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랑은 왜
- 최초 등록일
- 2003.04.22
- 최종 저작일
- 2003.04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소설의 제목을 보았을때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첫 단락을 읽는 순간,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아랑의 전설이 생각이 났다. 어릴적 ‘전설의 고향’ 에서도 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왜 제목을 아랑의 전설 또는 아랑의전설 속편 등으로 정하지 않고 <아랑은 왜>라는 의문형의 제목을 붙었을까?
이 소설을 읽다보면 과연 이것은 소설일까 아니면 다양한 관점의 작품 평론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작품에 대한 생각을 하기 전에 이 소설의 작가인 김영하라는 사람의 문학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싶었다. 다음은 경향신문에 실렸던 작가 김영하에 대한 평이다.
-기성문학 깨부수는 삐따기 얘기꾼-
유행을 거스르지 않은 듯한 겉모습과는 딴판으로 그가 추구하는 작업은 ‘기성문학’ 깨뜨리기이다. 순수 문학가쪽에 속하지만 그가 다루는 소재는 오히려 대중소설쪽에 가깝다. 근대 이후 순수문학을 지배해온 큰 흐름은 리얼리즘이었다. 한국 문학도 분단, 전쟁, 사회변혁 등현실적 주제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이런 민족, 역사, 사회와 같은 거창한 것이 하나도 없다. 나르시시즘, 섹스, 자살 등 철저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통속적 이야기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