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무녀도
- 최초 등록일
- 2013.10.31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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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동리의 삶과 작품세계
2. 작품이야기
3. 작품의 이해와 감상
4. 핵심정리
5. 작품의 구성
6. 교과서 탐구활동
본문내용
#김동리의 삶과 작품세계
1913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김동리는 1934년 시 ‘백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여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1935년에는 단편 <화랑의 후예>가 <중앙일보> 신춘문에에, 이듬해에는 <산화>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당시 가장 유력한 매체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신춘문예를 모두 석권하여 화제의 인물로 부상한다. 이후 상경하여 직업적이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본격문학을 주장하면서 <바위>, <무녀도>, <황토기> 등의 단편을 잇달아 발표하여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서정주, 김달진 등과 함께 <시인부락> 동인으로도 활약한다.
해방 후에는 좌익측의 ‘조선문학가동맹’에 반대하여 조연현 등과 함께 ‘한국청년문학가협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에 취임한다. 이후 김동리는 조연현, 서정주 등과 함께 소위 ‘문학정통파’의 수장으로서 남한정부의 이념적 동반자로 인정받아 제도권문단의 권력자로 오랫동안 군림하게 된다.
<중 략>
→작품 전체적으로 퇴락하고 쇠잔한 일상을 보여 준다. 사회적으로 천대받는 무당의 신변을 통해 드러나는 정황과 인물 묘사가 작품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한 묘사를 관통하고 있는 분위기는 한 마디로 퇴락이다. 이 작품에서 정확한 시공간을 알 수 없는 까닭은 배경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욱의 말(북선 지방에서는 예수교라고 합데다)에서 서울 이남 지역임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고, 시간적 배경도 기독교와 천도교를 혼동하는 모화의 모습에서 20세기 전반기로 막연하게 짐작될 뿐이다.
2. 이 작품의 등장 인물 중 모화의 사고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자.
(1)모화가 세상의 사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한가?
→모화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은 샤머니즘에 기반한다. 샤머니즘은 일반적인 고등 종교에서 전제가 되는 유일신 개념이 없다. 자연의 사물마다 신성이 깃들어 있고 동시에 그 신성은 인격화되어 있다고 본다.
(2)이러한 가치관으로 살아간다면 어떤 정서적 체험을 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