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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감상] 한국소설감상비평

*기*
최초 등록일
2003.04.20
최종 저작일
2003.04
6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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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총 다섯편에 대해 각각의 감상평을 적었습니다.

목차

1.흡혈귀
2.마른꽃
3.경찰서여 안녕
4.상속
5.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본문내용

㉡ '한번만 홀짝 들이켜라'
김영하의 <흡혈귀>를 읽고 느낀 나의 가장 간략한 표현이다. 사실 처음 이 소설을 읽고는 그의 창의적이고 해괴한 글솜씨에 푹 빠졌다는 표현이 정확하였으리라. 현대문명에 대한 반기나 과거회귀에 대한 아련한 향수, 인간의 안주할줄 모르는 욕심 등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떠올리며 이 소설과 나름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노력했음은 물론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다음 이였는데, 막상 마음에 들어 다시 한번 읽어보니 벌써 이 소설이 식상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한번만 홀짝 들이켜라' 성급히 평을 말고 한번 더 읽어보고 그때까지 감흥이 남아 있으면 그때 평을 해도 늦지 않으리라! 물론, 이 소설은 쉬이 실망 이였다. 여운이 남지 않는 것이 꼭 건조한 만화책을 읽는 것 같다고 한다면 이 작가에 대한 너무 큰 실례일까?

2. 마른 꽃
㉠ 얼마전부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처음 책장을 넘기던 나의 손과 지금의 손은 어쩐지 조금은 달라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독히 이 책에 애정이 간다는 것이다. 뭐라 딱히 설명할 말은 없다. 이 책에는 문체의 화려함이나 머리를 뚫을듯한 '아포리즘'이나 '글귀'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존재한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것이나 들은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다른 명상책이나 철학책을 떨치고 내게 간절할 수 있음은 바로 긴 여운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다른 그 무엇을 떠나 늙은 할아버지가 임종에 앞서 자식들의 손을 잡고 던지는 말과 같이 이 소설은 아름다운 여운을 쌓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임종전의 누군가로부터 '인생은 이런 것 같았다' 거나 '이러지 말았을 것을' 하는 자조섞인 마지막 말들을 들은 기억이 있다면 그 말들이 얼마나 큰 감동인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은 소설가도 문학선생도 아니지만 말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감동을 준다.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노교수의 마지막 밝은 빛이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그런 특별한 책이기 때문이다. 비록 직접 쓰여진것은 아니지만....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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