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오락프로그램의 공영성강화

등록일 2003.04.20 한글 (hwp) | 38페이지 | 가격 2,500원

목차

1. 문제제기
2. 이론적 배경
3. 자본주의 사회와 오락
4. 텔레비젼과 오락프로그램
5. 결론

본문내용

1. 문제의 제기

오락 프로그램은 사회적 통념상 ‘방송의 공익성’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드라마, 가요, 코미디, 그리고 토크 쇼 등 다양한 장르의 오락 프로그램들은 방송사 간 과도한 시청률 경쟁을 주도하며 방송 프로그램의 전반적 질을 결정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는 주 요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방송비평에서는 ‘드라마 프로그램의 축소나 오락 프로그램의 축소가 곧 방송의 공익성을 보장한다’라는 사고가 지배적인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락 프로그램이 방송의 공익성을 저해한다’는 사고는 반드시 한국만의 특수한 인식이 결코 아니다. 서구 또한 ‘선정성’과 ‘폭력성’을 가미한 오락 프로그램의 저질화 현상을 우려할 뿐 아니라 거브너(G. Gerbner) 등과 같은 학자의 주도로 저질의 문화환경을 순화시킨다는 의미의 ‘문화환경운동(cultural environment movement)’이 주창되기까지 한다.
오락 프로그램을 문제시하고 경시하는 국내외의 비판적 경향은 ‘문화산물을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 문화의 전반적 질을 하락시킨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던 18세기 낭만주의자들의 시각을 직접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의 대중문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러한 시각은 이후 모더니스트와 같은 예술가들이나 우파와 좌파의 이론가들을 막론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대중문화에 대한 지배적인 평가를 정립하였다.
대중문화에 대한 부정론이 문화 비평을 지배하는 현실에서 시청률 경쟁을 주도하는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그램은 자본주의사회의 저질 문화의 분명한 증거이자 대표적인 사례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다. 기분 전환의 가벼운 내용인데다가 폭력성과 선정성의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오락 프로그램은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또는 고양시켜야 하는 창조적 산물로서의 문화와 예술’과는 거리가 먼 문화산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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