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외주제작의 현황과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03.04.2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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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외주제작 논란의 문제점
2. 외주제작의 문제점
3. 나아갈 방향
4. 결론 - 영상산업의 미래를 위한 효율적 정책 시급
본문내용
*자본부족으로 인한 질 저하
무조건적으로 외주 비율을 높인다고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창구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에 전파를 싣는 방송사의 자율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제기되는 것이 외주 제작사의 인프라 구축이다. 현재 영세한 독립프로덕션사들은 초기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초기 투자가 확실히 낮다. 거대 자본을 소유한 방송사의 자체 프로덕션 사에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따라서 당연한 결과일런지 모른다. 현행 피디들은 외주 제작을 높여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틀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곤란함을 겪을 때가 많다고 한다. 2003년에는 외주 제작 비율이 40%을 웃돌게 될 터인데 이에 모든 실질적 환경이 따라줄 것인지가 문제이다.
피디 연합회에서는 외주 정책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제작 담당 데스크들을 상대로 직접 좌담회를 연 적이 있다. 이 때 제일 시급하게 문제로 지적됐던 것이 프로그램 질적인 면이다. 방송사 측에서는 외주 제작 비율이 늘어날수록 프로그램 질은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여건, 즉 자본 상황이 외주 제작 업체들은 방송사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이다. 자본이 집중된 정도로 따질 때 일단 게임에서 밀린다는 것이다. 또한 방송사 피디측에서는 누구든지 프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검증되지 않은 인력을 쓸 수도 있다는 걱정이 개재된다. 이것은 어찌보면 방송사의 권위주의에서 비롯된 기우인지도 모르겠으나, 방송사 인력의 경력이 외주 제작 업체들의 경력보다는 높다는 것이 방송사의 주장이다. 방송의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아이디어 창조의 장인데, 그것을 충족시킬 인력이 외주 제작업체에게는 부족할 것이란 얘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