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운문사 답사기

등록일 2003.04.18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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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동 호거산(운문산) 운문사. 270여명이 불법을 닦는 승가대학이자 국내 최대의 비구니 도량이다. 이승(여승) 도량답게 길목에서부터 흐트러짐 하나 없는 단아함이 엿보인다.

호거산 운문사와 운문승가대학이라 새긴 두 개의 돌기둥이 세워진 산문에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눈길을 끈다. 절까지 가는 10여 분 길에서 오감 만족을 실감한다. 해묵은 소나무들의 미끈하게 뻗은 각선미, 간간이 들리는 새 소리, 발 밑에 구르는 솔방울과 낙엽의 살폿함, 바람에 묻어 오는 소나무 냄새도 기분 좋다. 이 숲은 서산 안면도의 해송밭, 경주 남산 삼릉계의 송림, 풍기 소수서원의 진입로 솔밭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솔밭으로 꼽힌다.
소나무 밑동에 커다란 도끼 자국이 있다. 일제 말기 대동아전쟁 때 송진을 공출하기 위해 도끼로 찍은 자국이란다. 이런 상처를 안고도 소나무는 여전히 아름답다.
기분 좋게 걷다 보니 운문사를 둘러싼 낮은 기와돌담이 보인다. 어른 허리 높이의 돌담 너머 보이는 절이 소담하고 정겹다.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의 장대함과 위엄보다는 정갈한 여인네가 잘 가꾼 집안 같은 느낌이 든다.

557년 신라 진흥왕때 세워진 운문사. 1,200년 전 원광법사는 당나라에서 돌아와 이곳에서 세속오계를 전수했다.58년 불교 정화운동 후 비구니 도량이 된 다음부터는 이승의 선맥을 세운 만성, 청풍납자로 유명한 광호 등이 운문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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