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한국한시의 시간과 공간

등록일 2003.04.11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1. 시간의 압축
1) 洪春卿(홍춘경)의 <扶蘇落花巖(부소낙화암)>
2) 紳光漢(신광한)의 <投宿山寺(투숙산사)>
2. 공간의 집중
1)卞仲良(변중량)의 <鐵關道中(철관도중)>
3. 공간의 이동
1)車天輅(차천로,1556-1615)의 <書畵板(서화판)>
2)李達(이달)의 <山行> 遠近(근원,近→遠)
3)李齊賢(이제현,1287-1367)의 <普德窟(보덕굴)>
4. 공간의 교차
1)鄭道傳(정도전)의 <鐵嶺(철령)>
5. 시공의 융합
1)李仁老(이인로)의 <山居(산거)>

본문내용

1)洪春卿(홍춘경)의 <扶蘇落花巖(부소낙화암)>

國破山河異昔時 국파산하이석시
獨留江月幾盈虧 독유강월기영휴
落花巖畔花猶在 낙화암반화유재
風雨當年不盡吹 풍우당년부진취 역-강석중 외

杜甫(두보)는 <春望>에서 “도성은 깨어져도 산하는 남았노라(國破山河在)”고 하였는데 이 시에서는 그 산하마저도 그 옛날과 다르다 하여 흘러간 세월의 유구함을 먼저 제시한 다음, 承句(승구)에서 그 숱한 세월을 겪으며 백마강의 달만 남아 있다 하여 엄청난 세월의 간격을 제시했다. 轉句(전구)와 結句(결구)는 起句(기구)와 承句의 내용을 반전시켜 그 오랜세월에도 살아남은 것을 발견하는데, 그것이 바로 낙화암가의 꽃이다. 자연물인 낙화암의 꽃을 보고 격동의 풍파에도 휩쓸려 사라지지 않은 3000궁녀의 화신으로 본 착상이 새롭다.
그러므로 이 시에서는 유구하게 긴 시간이 ‘낙화암 가의 꽃’에 압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강석중 외, <<조선시대의 한시2,3>>, 문헌과 해석사, 1999.
민병수, <<한국한시 대표작 평설>>,
이병주, <<한국한시의 이해>>, 민음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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