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국화꽃향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4.1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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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제목만큼이나 책장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국화꽃 향기'가 나는 듯한 그런 책이다.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에게서 늘 국화꽃 향기가 난다는 한 남자...그녀를 위해서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쩌면 참 어리석은 사랑을 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작가는 말한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 것일까? 하지만 사랑 없이 산다는 것 또한 얼마나 두려운 것일까 라고 .....어찌 보면 통속적일 수도 있는 줄거리. 결말이 뻔한 멜로 드라마를 보는 듯하지만 쉽게 만나고 ,쉽게 사랑하고 , 쉽게 헤어지고 , 쉽게 잊어 버리는 경박한 세태 때문일까. 소설의 주인공들은 무척 신선하게 다가온다.
정말 이런 사랑이 존재할 수 있는지...... 소설을 다 읽고 난 지금 역시도 실화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다. 자신은 마음속에 피멍이 들어가면서도 서로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가식으로 보이기도 했다.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가슴 시리고 아픈 이야기가 두 주인공을 통해 보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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