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영화 <지중해>
- 최초 등록일
- 2003.04.10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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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중해를 읽고
본문내용
영화 <지중해>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영화의 주제가 단순히 "평화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심리", 또는 "고립된 상황 앞에서 공동체를 통한 자신의 반쪽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화상"... 이렇게만 말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다.
그래서 이번 레포트를 작성하며 그 부족한 나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영화 <지중해>는 <화엄경>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없는 영화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금의 눈 높이로 약 10여년 전의 영화를 보니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엉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특별히 갈등적인 인물이 눈에 띄지 않지만 나는 병사 "안토니오"와 창녀 "바실리사"를 중심으로 논해 보고자 한다.
영화에서 두드러진 갈등구조로는 후반부에 병사 "안토니오"가 섬에서 떠나기 싫어 "중위"와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언급하고 싶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소프트(Soft)하기만 하다. 또 영화에서 8명의 병사는 무슨 당나라 군대처럼 어설프기만 하다. 그들의 대화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이유는 구성상의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