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대체의학-'대체보다는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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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 우리 나라에서도 매스컴을 중심으로 '대체 의학'에 대한 보도가 제법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과제로 제시된 신문 기사의 주인공인 공동철 씨 역시 현대 의학의 한계를 거론하며 대체 의학을 신봉하는 듯하다. 공씨는 현대 의학의 장기적인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은 자신의 병이 대체 의학으로 치유되었다는 경험을 주장의 근거로 펴고 있다. 이는 과학에 의해서 분석되고 검증된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시행 착오 후 자신의 체질에 가장 적합한 몸의 상태를 찾아낸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자신과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병에 이 방법을 쓰면 여지없이 고쳐지더라'는 맹목적인 신념을 섣불리 퍼뜨려서는 안 된다. 불치병의 환자가 대체 의학을 통해 치료되었다는 것을 통해 기존의 치료법을 무조건 부정하고, 그것을 확대하여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진 현대 의학의 치료법을 거부하게 된다면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과학의 본질적 관점에서 대체 의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논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