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등록일 2003.04.03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제1부 한국인으로 사는 열가지 괴로움
제2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제3부 일본이여 들어오라! 중국이여 기다려라!
제4부 공부는 끝났다
제5부 한국인을 넘어서

비평

본문내용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책도 글쓴이의 직업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책에 대해 논하기 전에 작가에 대해 짤막하게 짚고 넘어가야겠다. 이책의 작가는 김경일이라는 사람으로 10살때부터 한자와 붓글씨를 배우기 시작했고 국민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그후 타이완 중국 문화대학 중문연구소에서 세계적 고대문자 학자인 쉬탄훼이 박사에게 고대문자와 갑골문을 배웠다. 현재는 상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책은 한국인으로 사는 열가지 괴로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일본이여 들어오라! 중국이여 기다려라!, 공부는 끝났다, 한국인을 넘어서라는 5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한국인으로 사는 열가지 괴로움
이제 정치인이 대표가 되는, 나라로서의 국가 대표팀은 끝났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져버렸다. 우리의 시대는 이른바 4I로 대표되는 산업(Industry), 투자(Investment), 개인(Individual), 정보(Information)로 구성된 시대로서 이제 서로에게 이익만 된다면 우리들이 어떤 국적을 가졌건 어디서든지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나라는 우리것만을 주장하고 있다. 신토불이라는 말을 앞세워서 수출은 국가 경쟁력을 위해 당연한 것이지만 수입은 신토불이 조항 때문에 언제나 조심스럽다. 우리 사회의 '신토불이'에는 일종의 기피증과 문화적 폐쇄성이 교묘하게 숨어있다. 이제 우리도 '우리 것'에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사회는 유난히 회식을 즐기는 나라이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회식을 즐기는 이유는 공돈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 내에 공돈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함께 먹자'는 공범 심리가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이런 공짜를 좋아하다보니 집을 짓고, 다리를 짓고, 백화점을 짓을 때 시멘트도 조금 덜어내고 철근도 조금 잘라내는 것이다. 이제 아시아에 더 이상의 호랑이는 없다. 세 개의 클린 국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같은 깨끗한 정부가 이끄는 나라들이 무너지는 한국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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