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의 생물학적 이용방안
- 최초 등록일
- 2013.10.29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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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지렁이의 농업적 이용
2. 분변토의 유효기능
3. 지렁이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 이용
4. 지렁이의 의학적 이용
5. 우리나라 지렁이 이용기술 현황
6. 각국의 지렁이 처리기술 수준
7. 향후전망
본문내용
지렁이의 농업적 이용
지렁이 분변토에 있어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미생물학적 조성이다. 환경이 오염되고 산성화된 토양에서는 지렁이가 살 수 없다. 이는 곧 생명력을 잃은 땅이다. 현재까지도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지렁이가 몇 마리 서식하는가에 따라 농토의 값이 달라진다. 지렁이와 지렁이 분변토의 농업적 가치 화학배료는 식물이 이용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속효성이고 수확량이 증대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질소비료를 많이 준 농작물은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고 잡초도 많이 번성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천연 유기물을 먹이로 하고 있는 미생물과 세균은 사멸하거나, 토양의 미생물 구성이 단순해져 곧 연작장해를 초래한다. 이를 보충하여 주려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보다 많이 쓰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이른바 과학농업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날 지렁이와 지렁이 분변토의 효용가치는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 략>
지금도 국민들의 뇌리에는 지렁이에 대한 선입관념이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 분야의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환경적 측면에서 지렁이 본래의 기능을 이용한 최초의 연구는 1990년에 국립환경연구원에서 과학기술처 특정연구과제 및 G-7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기초가 다져져 과학적인 연구의 틀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에서는 1992년 5.29일 환경처고시 1992-34호로 지렁이를 이용한 유기성 슬러지 처리방법을 공인하여 지렁이의 환경정화기능을 인정하였으며 1997년 7월19일에 페기물관리법을 개정하면서 종래의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렁이를 이용하여 유기성오니를 비료ㆍ퇴비 또는 사료로 처리하는 경우 재생 처리가 가능하도록 법제화하였다. 이러한 연구와 제도의 뒷받침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렁이 양식업에 종사하는 업소수는 전국에 약 70-80개소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이들이 규모가 영세하며 기술이 낙후하여 이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