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저
- 최초 등록일
- 2003.03.14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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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한국 속담중에 동의 할 수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어린시절 그 성공여부를 판단해 버린다면 지금의 에디슨은 어떻 있을 수 있겠는가? 사람들 중에는 어릴 때 영 실력발휘를 못하다가 뒤늦게 머리가 트여 그야말로 잘 나가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 솔직히 그런 사람들이 어디 기대를 받았겠으며 칭찬을 들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토록 어린시절 자신들의 실패를 예견하던 어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보란 듯이 성공하는 실례가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옛말 그른거 하나 없다고 슈바이처를 보면 그 속담이 영 어긋진 말은 아닌 것 같다. 슈바이처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면이 있었다. 어리광이나 피우고 떼나 쓰기에 적합한 초등학교 시절 그는 이미 삶의 일부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빈부의 차이와 그에 따른 빈부의 생활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오는 불평이나 불만이 아닌 다른 이의 삶을 통해 고통과 연민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삶의 눈이 열린 것이다. 아 마도 이 시절의 이런 고민이 그가 후에 평생을 바치는 사역의 시초가 된 것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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