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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일 황지우 시인의 작품 감상문

ALAL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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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3.10.27
최종 저작일
2013.10
7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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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태일
2. 황지우

본문내용

1. 조태일

<식칼론1>
신라의 허황한 힘보다야 날카롭고
(중략)
너그럽기는 무등산 허리에 버금가고
위력은
세계지리부도쯤은 한칼이지요

흐르는 피 앞에서는 묵묵하고
숨겨진 영양 앞에서는 날쌔지요

서정주를 비롯한 시인들이 신라의 정신을 다시 일깨워야 한다고 하는 것을 염려했던 조태일 시인의 글이 떠올랐다. 백제든 고구려든 신라든 하나가 된 나라. 다시 나누어서 생각하자는 것은 무슨 논리일지. 나눔의 논리가 어떠한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 것인지를 안다면 나눔은 좋은 의도가 되지 못한다.
광주를 피흘리게 만들었을지라도 묵묵하고 의젓하다는 말은 가슴을 숙연하게 만든다. 공수부대까지 투입시킨 독재의 힘이 허황한 것이라고 여기고, 민주화를 위해서 날쌔게 움직인 호남의 정신이 살아 있다.

<중 략>

화자는 자신을 박쥐라고까지 말한다. 박쥐가 어떤 동물인가? 이솝우화의 그것이다.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자신만의 동굴을 지어놓고 그 안에서 숨죽여지내는 존재이기도 하다. 피를 빨아먹어야 할 박쥐가 오히려 피를 빨아먹으라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화자는 알몸이 된다. 이 이상 발가벗겨질 것이 무엇일까? 그는 스스로 벗은 것이다. 황지우의 ‘박쥐’는 이렇게 먼저 벗음으로써 독자를 벗겨버린다.

참고 자료

이동순, 「조태일 전집」-시1~2, ㈜창비, 2009
홍석,「황지우 시집 나는 너다」,풀빛, 1987
ALAL7361
판매자 유형Bronze개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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