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아멜리에>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3.13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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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멜리에를 O.S.T중심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일반 영화 감상문과 달리 좀 독특하게 써봤어요. A+받았구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지만 다른 작품에서도 보여줬듯이 장 피에르 주네는 평범한 일상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장기인 현실 속 환상 섞기가 나타난다. 그가 <아멜리에>에서 보여주는 환타지는 다름 아닌 아멜리와 니노의 사랑이야기이다. 영화의 전반부의 아멜리에가 이웃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 지극히 일상적이고 현실적이라면 니노와 아멜리의 사랑이야기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이다. 일상 속에서 움직이는 우리들과는 약간씩 다른 듯한 ‘뭔가 남다른’ 니노와 아멜리의 존재는 일상을 파고들어 쉽게 생각할 수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냅니다.
발자국이나 남들이 버린 증명사진을 모으는 것에 애착을 가지는 니노의 이런 저런 취미들, 아멜리가 니노에게 사진첩을 전달하는 방법들은 일상처럼 귀엽고 소박하지만 뭔가 다른 구석이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 판타지를 이용해서 감독은 그들을 둘러싼 일상을 아주 따뜻하게 조명하고 있다. 하긴 조연들에서도 그런 면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영화의 시작에서 나레이션을 통해서 보이는 조연들의 성격, 특징, 좋아하는 것들이 그렇다. 얼핏 보기엔 다들 유별나 보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소박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조금 과장됐을 뿐이지…….유리인간 할아버지의 시간 보는 방법이나 그리고 조셉의 녹음 강박증, 조제뜨의 병에 대한 망상 등이 그 예라고 하겠다. 그러고 보면 이 영화의 사람들은 평범해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이웃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참고 자료
http://filmscore.kki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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