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시론과 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10.27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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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리포트] 정지용의시론과 시 연구, -시의 옹호, 시의 위의, 시와 언어, 시와 발표
목차
Ⅰ. 시인 정지용의 생애
Ⅱ. 시론 선정 동기
Ⅲ. 시론 「시의 위의」
Ⅳ. 자족적 절제의식 - 「發熱」
Ⅲ. 감성을 제어하는 표현의 미학 -「琉璃窓 1」
Ⅳ. 「榴」
Ⅴ. 時와 時論
본문내용
Ⅰ. 시인 정지용의 생애
정지용은 1902년 5월 15일에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날 때, 어머니의 꿈에 연못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그의 자명은 地龍이였으며, 나중에 그 음을 따서 芝溶이라고 지었다. 그는 고향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서울 휘문고보를 거쳐, 일본의 도시샤대학에서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시작활동은 휘문고보 시절에도 있었으나, 본격적인 활동은 유학시절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유학시절 「압천」, 「카페·프란스」, 「슬픈 印象畵」등을 창작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휘문고보의 교사로 재직하며 시의 방향에 대한 좀 더 뚜렷한 의식을 가졌다. 또한 1933년 『가톨릭 청년』의 편집고문으로 있을 때, 이상(李箱)의 시를 실어 그를 시단에 등장시켰으며, 1939년 『文章』을 통해 조지훈(趙芝薰)·박두진(朴斗鎭)·박목월(朴木月)의 청록파(靑鹿派)를 등장시켰다.
정지용의 시는 크게 초기·중기·후기의 세 시기로 분류되며, 초기 시는 모더니즘 기법에 충실했던 회화성의 경향이다. 대체로 1928년부터 1933년까지의 감각적인 이미지즘적인 시가 대표되며, 주로 『정지용시집1』의 1~3부에 실린 시가 이 경향에 해당된다. 중기 시는 카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신앙적인 시로서, 『정지용시집1』의 4부에 실린 시가 이 경향을 보이며 1934년 《카톨릭 靑年》 10호에 발표한「불사조」를 그 시작으로 본다.
후기 시는 시집 『백록담』에 해당하며, ‘동양주의’라 불리는 자연 친화적 산수시의 경향이다.
참고 자료
이숭원,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1999.
장도준,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1994.
정지용, 『정지용 전집1』, 민음사, 2005.
정지용, 『정지용 전집2』, 민음사, 2009.
최동호·맹문재 외, 『다시 읽는 정지용 시』, 월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