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쾨헬번호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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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쾨헬번호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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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년 빈에서 작곡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장조 K. 379>는 그가 빈에서 작곡한 소나타 가운데 유일한 2악장 소나타이다. 바로크 시대나 하이든의 작품에서는 알레그로 소나타 악장 앞에 아다지오의 서주가 붙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나, 모차르트의 경우에는 그다지 많지 않기에 희귀한 작품이다. 이 소나타의 아다지오는 비교적 규모도 크고 자유로운 환상곡 풍으로 되어 있으며, 주부인 알레그로는 단조로 씌어져 있으나, 2악장에서는 사장조로 돌아오고 있다.

1악장 서주부분의 아다지오는 사장조의 2/4박자로 되어 있으며, 첫 부분의 매우 사랑스러운 선율은 먼저 피아노로 연주되고 이어 바이올린으로 침착하고도 조용하게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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