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3.10.26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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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맹자의 정치와 우리나라
2. ‘Fallow me’ 정치에 돌을 던지다.
3. 얼굴없는 두목님께 충성하라.
4. 맹자, 정치의 길을 제시하다.
본문내용
중국 전국시대는 제후들의 부정부패로 민생이 파탄에 달했던 사회였다.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는 맹자는 이를 배척하고 의(義)를 추구하는 도덕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는데 이것이 왕도정치이다. 공자는 인(仁) 뿐만 아니라 나라와 근본 질서를 유지하는 정치 제도, 즉 예치(禮治) 주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반면에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인의(仁義)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정치사상을 강조했다. 맹자의 이런 사상은 다음의 구절에서 잘 드러난다. “땅이 사방 백 리만 되어도 통일된 천하의 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왕께서 백성들에게 어진 정치를 베풀어서 형벌을 감면해주고 세금을 적게 하며, 농지를 깊이 갈고 잘 김매게 하며, 장정들이 일이 없는 한가한 날에는 효제와 충신의 덕을 닦아 집에 들어가서는 아버지와 형을 섬기고 밖에 나가서는 어른들을 섬기게 하면, 몽둥이를 만들어 가지고도 진나라나 초나라의 견고한 갑옷과 예리한 무기에 맞서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맹자는 국가의 물리적 크기보다 인의(仁義)를 중심으로 한 덕치를 강조했고, 이것이 확립된 국가는 물리적 크기가 작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나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맹자는 “한갓 선한 마음만 가지고서는 좋은 정치를 할 수 없고, 한갓 법만 갖추어 놓는다고 해서 그것이 저절로 실행되지는 못한다” 라고 하면서 과도한 인의(仁義) 정치또한 경계한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 일이 그러하겠지만 정치도 법과 도덕이 함께 작용해야 함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맹자가 말했다. “ 어진 정치를 실행하면 영화롭게 되고, 어진 정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치욕을 당하게 된다. 치욕을 당하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어진 정치를 실행하지 않는 것은 마치 축축한 것을 싫어함녀서도 물이 고이는 낮은 곳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 만일 치욕을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덕을 귀하게 여기고 선비를 존중해 덕을 지닌 현자가 합당한 지위에 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합당한 직책에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해서 나라에 내우외환(內憂外患)이 없어지거든 그 때에 이르러서 정치와 형벌을 밝게 시행하면 아무리 큰 나라라 할지라도 반드시 그 나라를 두려워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