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도예와 인성 답사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0.25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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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도예와 인성이라는 과목을 듣고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와서 쓴레포트입니다.
a+ 맞았어용 ^^
굳이 그 전통도예라는 과목을 듣지 않으셔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온 보고서가 필요하시면 받으세요 ㅎㅎ
목차
1. 서론 : 답사에 앞서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2. 도자기 이야기 (청자, 백자, 분청사기)
3. 박물관에 다녀와서 느낀 점
본문내용
중앙 박물관이 생겼다는 소식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즈음해서 신문을 통해서 들었다. 그 전까지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 없어서 덕수궁에 미니 전시회를 하고 지하에 그 많고 귀한 유물들을 습기 가득한 채 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었지만 이제는 유물들도 집이 생겼다고 아시아 최대 규모이고 무료관람이며 용산에 있다는 세부 정보들을 신문에서 마구마구 떠들어댔었다. 당시 간호사를 꿈꾸지 않았고 역사학자를 꿈꿨던 나는 또 귀가 솔깃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말에서 고개를 갸우뚱했었다. 우리나라 유물들의 상태가 좋은 것은 그다지 없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현실이 그랬다. 또한 고고학이야기라는 서울대학교 고고학과 교수님이 쓰신 글을 보자면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비판이 날카롭게 서려있었다. 유물의 개수는 생각하지 않고 규모만 무작정 크게 해서 박물관이 빈집 같다는 게 비판의 주된 내용이었다. 또한 빈 박물관을 채우기 위하여 지방의 중소 박물관의 유물을 총집합, 다른 박물관도 빈집화 시켰으며 일본, 중국의 유물로도 모자라서 아프리카, 중동지방의 유물을 모아놨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사실로 충격받은 어린 소녀였던 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안좋은 생각을 갖게 되었고, 또 아무리 서울에 살았지만 잠실 부근에 살았던 나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한시간 반정도 되는 거리로 굉장히 멀었기 때문에 자연히 발길이 닿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국립중앙박물관은 나에게서 잊혀져 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큰 마음먹고 찾아가게 된 때는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끝나고 할 일없는 수험생들이 면학분위기를 방해 할 까봐 아이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닐 때 였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모두 간다니 나도 질질 끌려갔다. 처음 본 국립 중앙 박물관은 무척이나 컸다. 워낙 크게 지어서 반은 극장으로 활용하고 또 남는 공간은 특별전시실로 활용하는 게 인상깊었고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커다란 호수도 그리고 박물관 입구를 가기 전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미군부대의 모습도 생소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