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이론
- 최초 등록일
- 2013.10.2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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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지시적 의미 이론
(2)의미-관념 대응 이론
(3)행태적 의미 이론
(4)의미 검증 이론
(5)의미 용도론:후기 비트겐슈타인과 방법
본문내용
의미를 설명하고자 하는 가운데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예비적인 견해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과 같은 사전적 정의를 생각해 보라.
1.지에스터(xyster). 명사형. 외과용 뼈 깍는 칼.
1을 다음 문장들과 대조해 보자.
2. 그는 언젠가 백만장자가 될 뜻을 품고 있다(He means to be a millionaire one hand).
3.뻐꾸기가 나타났다는 것은 여름이 다가왔다는 징조이다(The arrival of the cuckoo means summer is at hand).
4.프랑스어 plume는 연필 을 의미한다(the French word plume means pen ).
1-4는 ‘의미한다’가 우리의 언어 사용과 통상적으로 관계를 맺는 여러 가지 방식들을 대강 보여주고 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찾고 있는 ‘의미한다’의 뜻은 4에서와 같은 뜻의 것이다.
(1)지시적 의미 이론
라일은 이 입장을 잘 보여주는 예에서 그 명칭을 빌려 어색하게 “‘피도’-피도 이론”이라고 불렀다. 얼핏 보기에 이 이론은 다른 모든 이론들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설득력 있는 이론인 것처럼 보인디. 이 이론은 예컨대 ‘철수’와 같은 고유명을 패러다임으로 삼아 출발한다. 고유명은 세계 속에 있는 어떤 대상을 나타내는 단순한 명표, 또는 낱말이다. 한편으로는 ‘철수’라는 이름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이름으로 통하고 있고 그 이름에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낱말들이 세계 속의 대상들을 지시함으로써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한 낱말의 의미가 바로 그것의 지시체라는 생각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곧 논박을 받는다. 예컨대 연결어, 전치사, 정관사 등과 같은 명사들은 지시체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기능을 가진다. ‘만일’과 ‘그러나’와 같은 이름에 해당하는 만일과 그러나가 세계 속에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러한 표현들의 의미는 결코 전적으로 그 해당 부분들의 지시체에로 환원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