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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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에게 밥은 무엇인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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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2년 전까지만 해도 밥보다 빠른 시간 안에 완성되고 사 먹기도 편한, 일명 패스트 푸드 음식을 많이 좋아했었다. 빵, 치킨, 햄버거, 피자를 좋아해 늘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항상 밥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도 잘 되지 않고, 배도 든든하지 않다. 외식을 할 때에도 ‘한식은 집에서 매일 먹으니까 무조건 중식, 일식, 양식으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엇을 먹더라도 꼭 밥과 함께 해야하는 식습관이 생긴 이후로는 바뀌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현재 가지게 된 나의 식생활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한국학자인 최준식 교수님과 음식학자인 정혜경 선생님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두 저자의 대화체 형태인 책의 서술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어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낸 한식의 발전과 심각해지고 있는 비만과 성인병을 일으키는 서구식 식생활의 대안으로 우리 한식의 우수함과 훌륭함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고대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한식은 많은 발전과 위기를 반복하며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밥이 무엇이길래, 인사조차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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