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발제문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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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백년전쟁의 원인
Ⅱ. 백년전쟁의 전개
1) 제 1국면(1337~1360)
2) 제 2국면(1360~1413)
3) 제 3국면(1413~1453)
Ⅲ. 백년전쟁의 의의와 영향
본문내용
백년전쟁(百年戰爭)은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으로 프랑스를 전장으로 하여 여러 차례 휴전과 전쟁을 되풀이하면서, 1337년부터 1453년까지 116년 동안 계속되었다. 명분은 프랑스 왕위 계승 문제였고, 실제 원인은 영토 문제였다.
백년전쟁은 전투와 휴전을 반복하며 계속되었다. 그렇기에 백년전쟁을 세 국면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 1국면은 1337년부터 1360년 까지, 영국이 잇달아 승리하고 브레티뉴이(Bretigny) 조약을 맺은 시기이다. 제 2국면은 1360년부터 1413년 까지, 프랑스가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였고, 양국의 내부적 혼란으로 전쟁이 중지되었던 시기이다. 마지막으로 제 3국면 1413년부터 1453년 까지는 전쟁이 재개되고 프랑스가 파국의 위기에 처했으나 최종적으로 승리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전개과정은 이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백년전쟁이 벌어졌던 시기는 인구와 자원의 균형이 그 한계에 봉착했음을 드러내는 식량의 위기, 인구사에서 최대의 사건으로 기록된 흑사병의 재앙 등이 겹친 그야말로 위기의 시대였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벌어졌던 백년전쟁은 국가의 존망을 위협하는 시련이었지만 동시에 왕정에게는 오히려 기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왕정은 전쟁을 통해서 재정자원의 확충 및 재정체제의 확립에 유리한 기회를 얻게 되었고 또 그런 기회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의식이 고양되었다. 이제 국민들은 쉽사리 다른 군주에게 충성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백년전쟁을 두 국가의 중앙집권적 국민국가 발전에 있어서 한 이정표로 간주한다.
참고 자료
서양중세사학회, 『서양 중세사 강의』, 느티나무, 2003
B.티어니 , 『서양중세사연구』, 박은구 외 5명, 탐구당, 1988